5월 1일 KBO SSG vs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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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날짜 25-05-01 10:10
선발 투수
SSG : 송영진(1승 2패 5.57)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4.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던 송영진은 역시 홈 경기라면 좋은 투구를 할수 있는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8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이라면 그래도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해볼법 하다.
삼성 : 이승현(3패 7.23)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8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승현은 이번 시즌의 투구가 극도로 좋지 않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홈에 비해 원정이 낫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선발 : SSG의 미세 우위
불펜진
SSG : 문승원의 5이닝 3실점 이후 6이닝동안 3실점. 그러나 조병현이 10회초에 결승점을 내줄뻔 했다는 점이 아쉽다. 전체적으로 믿어야 하는 투수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는 중. 소모도가 심한건 문제가 될 것이다.
삼성 : 원태인은 7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래도 김태훈과 백정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건 다행인 부분. 그러나 김재윤이 10회말 동점 2점 홈런을 맞은건 치명적이었다. 이호성이 그나마 불을 잘 꺼서 다행일 것이다.
불펜 : 삼성의 미세 우위
타격
SSG : 원태인과 김재윤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 특히 10회말 터진 최준우의 동점 2점 홈런이 하이라이트였다. 오래간만에 장거리포가 나왔는데 역시 맥브룸이 큰거 하나 책임져주니 전체적으로 타선이 살아나는 느낌이다.
삼성 : 문승원과 SS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 특히 중후반에 보여준 집중력은 왜 삼성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지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9회초 동점 찬스를 날려버린건 아쉽지만 김지찬이 없어도 이 팀은 강력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타격 : 삼성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그야말로 마지막까지 눈을 뗄수 없는 경기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 양 팀 모두 마무리가 무너졌다는건 심각한 타격일듯. 그러나 불펜의 출혈은 SSG가 더 많았다는 점이 변수다. 송영진의 투구는 일단 홈에선 기대를 걸수 있고 금년의 이승현은 여러모로 좋지 않은 편. 하지만 SSG의 불펜은 크게 무너져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삼성이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6:5 삼성 승리
승1패 : 1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SS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