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MLB 볼티오리 vs 신시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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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날짜 25-04-19 00:39
선발 투수
BAL : 케이드 포비치(1패 3.6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4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7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포비치는 그나마 홈에서의 투구가 살짝 나은 모습이긴 하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낫다는 것이지 홈에서 5이닝을 잘 버티지 못하는 투구가 나온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CIN : 앤드류 애보트(1승 1.8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3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애보트는 안정감은 여전한 투구라는걸 증명해 보였다. 홈과 원정의 괴리는 거의 없는 투수고 작년 야간 경기 피안타율 .217은 분명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임에 틀림없다.
선발 : 신시내티의 우위
불펜진
BAL : 스가노의 7이닝 2실점 이후 3명의 투수들을 동원해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마무리 펠릭스 바티스타가 2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버텨준게 다행스러울듯. 그런데 진짜 8회 버티기가 쉽지 않다.
CIN : 브래디 싱어의 4.1이닝 4실점 조기 강판이 너무 충격이었을까. 이후 5.2이닝 7실점으로 경기를 날려버린 신시내티 불펜은 그동안 호투로 벌어놓은 점수를 다 까먹어버렸다. 9회초 홈런 2발로 동점을 허용한 에밀리오 파간은 너무 뼈아픈 시즌 첫 블론이 터졌다. 연장에서 4실점을 허용한 그라함 애쉬크래프트는 실책이 아니었다면 더 좋은 투구를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불펜 소모도가 좀 많다.
불펜 : 볼티모어의 미세 우위
타격
BAL : 태너 바이비 상대로 홈런 3발로 6점. 신흥 홈런 강자답게 홈런으로 모든 승부를 보고 있다. 다행인건 드디어 거너 핸더슨의 홈런이 터져주었다는 것. 그리고 중심 타선에서 라이언 오헌이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그러나 홈런 외의 다른 공격도 필요하다.
CIN : 헹콕과 바자르도 상대로 호런 2발 포함 7점. 8회말 제이크 프레일리의 역전 그랜드슬램이 터질때만 해도 축제 분위기였지만 마무리가 그걸 날려버렸다. 타이 브레이크에서의 무득점은 보너스.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말해주듯 이 팀은 적시타보다 홈런이 중요하다. 캠든 야드엔 잘 맞을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케이드 포비치에게 호조를 기대하는건 어렵다. 반면 애보트는 안정감은 좋은 투수고 좌타자가 많은 볼티모어 특성상 좌완에게 고전하는건 하루 이틀 일도 아니다. 일단 신시내티도 타격 자체는 꽤 좋은 팀이고 불펜이 변수긴 해도 볼티모어 역시 불펜은 좋지 않은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